'사람이 좋다' 박은혜 "임현식 아내 투병에도 연기 투혼, 천상 연기자"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5.10.03 09: 32

[OSEN=이소담 인턴기자] 배우 박은혜가 임현식의 연기 열정에 감동했다.
3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드라마 '대장금'에서 함께 호흡했던 배우 박은혜가 임현식과의 일화를 밝혔다.
박은혜는 "선생님 아내분께서 편찮으셔서 병원에 계셨다. 촬영 중간중간 문병을 다녀오시고 촬영하는 그런 상황이었다"라고 '대장금' 촬영 당시 상황을 전했다.

박은혜는 "돌아가시기 전이라 굉장히 위험하셨을 때였다. 세트 촬영 들어갈때 문에 들어가시기 전에 우울하셨는데 혼자 장난을 치고 들어가시는데 지금 생각해도 찡하다. 연기를 위해서 혼자 기분을 풀고 들어가시는 모습에 선생님은 천상 연기자시구나"라며 회상했다.
한편 이날 '사람이 좋다'에서는 연기가 그리운 원로배우 임현식과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 besodam@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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