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의 신인 보이그룹 아이콘이 본격적인 데뷔 활동 전부터 해외 반응이 심상치 않다. 3일 열리는 데뷔 콘서트 '쇼타임'에 아시아 각국 언론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3일 YG 관계자에 따르면 아시아 각국 언론에서 아이콘에 상당한 관심을 표하며, 데뷔 콘서트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날 열리는 콘서트 취재를 위해 현재 일본과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기자들이 대거 입국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특히 YG 측은 해외에서의 문의가 많아지면서 업무가 마비 될 정도로 분주해졌다. 아이콘의 정식 데뷔 후 첫 행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콘서트에 상당한 공을 들여 준비 중으로, 아이콘은 이날 콘서트를 통해서 데뷔 하프음반 '웰컴백(WELCOME BACK)'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국내 언론에서도 이를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콘은 일찌감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를 뽑고 데뷔를 결정하면서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그룹이다. 데뷔음반이 발표 직후 홍콩, 인도네시아, 라오스, 마카오, 말레이시아, 파나마, 페루,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11개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큰 인기다.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달 신곡 발표 프로젝트를 가동시킨 것은 물론, 데뷔 콘서트 자체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로 펼쳐지기 때문에 기대도 크다.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친 공연이기 때문에 어떤 무대를 꾸밀지 관심이 모아진다.
데뷔 전부터 데뷔 직후까지 꾸준한 성장으로 실력을 입증하고, 국내를 넘어서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된 아이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