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가 중국 한 제작사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불참했다. 당초 주최 측은 탕웨이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었지만, 실제 행사에서는 탕웨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문을 자아냈다.
탕웨이는 지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북경하이룬픽쳐스 유한공사의 '하이룬의 밤' 파티에 불참했다. 주최 측은 탕웨이의 불참에 대해 "탕웨이 씨가 어떻게 해서 오지 못하게 된 건지 확인된 바는 없다. 회사 내부에서도 연락망이 다양하다보니 소통이 원활히 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행사 자체가 애초에 파티 형식으로 기획된 것인만큼 참석자의 상황에 따라서 스케줄은 변동 가능한 사안이었다. 탕웨이 씨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리기는 했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탕웨이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영화 '세 도시 이야기', '화려한 샐러리맨' 등의 작품으로 영화제에 참석중이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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