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이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촬영 도중 사고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
3일 김영훈 소속사 코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새벽 이재황과 '이브의 사랑' 촬영 도중 김영훈을 때리는 장면에서 서로 호흡이 안 맞아 얼굴에 잘못 가격돼 볼의 안쪽부위와 바깥쪽부위가 구멍이 났고 입술이 크게 찢겨 벌어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일산 백병원으로 후송되어 응급조치를 한 상황이다. 상황은 지켜봐야 알 것 같다. 이재황도 정말 미안한 마음에 김영훈이 병원치료 끝날 때 까지 옆을 지켜줬다"라고 설명했다.
MBC관계자는 "촬영은 중단 되었고 스태프들이 많이 놀란 상황이다. 상황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촬영 재개는 일단 영훈 씨의 상황을 지켜 본 후에 판단해야 될 것 같다. 빠른 쾌유를 빌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영훈은 현재 방송 중인 '이브의 사랑' 에서는 문현수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코스타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