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청년취업문제를 대변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했다.
이천희는 3일 오후 1시 부산 중구 남포동 비프광장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권오광 감독)의 무대인사에서 "갈수록 모자란(?) 캐릭터를 하는 것 같다"는 질문에 대해 "어느 순간부터 그런 역할을 하게 되더라"고 답해 읏음을 줬다.
이어 "돌연변이에서는 그런 모습도 있고 진정성 있는 취업문제를 대변하는 역할, 이렇게 힘들게 살고 있지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역할이다"라고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천희는 극 중 생선인간이 된 구를 취재해 정직원이 되고 싶은 인턴 기자 상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eujenej@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