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헨리, 아이컨택+독심술+맥 짚기..007요원 변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10.03 13: 55

'1박 2일'을 찾아온 헨리가 '007 요원'으로 깜짝 변신했다. 헨리는 나홀로 비밀작전을 수행하며 제작진을 놀라게 하는 등 엉뚱한 매력을 대 방출하며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오는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외국물(?) 먹은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007 요원으로 변신한 헨리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서 헨리는 영화 007 시리즈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손을 총 모양으로 만들고 긴장감 속에서 비밀작전을 수행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얼굴에서 실제 상황인 듯 사뭇 진지함이 느껴져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헨리가 '보물을 찾아라' 미션을 수행하던 도중 난데없이 돌발행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헨리는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영화 007의 주인공처럼 마을의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진짜 보물'을 찾는 상황이 자신에게 주어지자 “우리 지금 007 같지 않아요?”라고 말하며 영화의 한 장면을 흉내 내기 시작해 같은 팀은 데프콘과 정준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헨리는 손으로 총 모양을 만들어 발자국 소리가 나지 않게 살금살금 걸으면서 앞서 나가는 정준영을 다른 사람이 볼까 노심초사 하며 경호하는 디테일 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터트리고 있다.
무엇보다 헨리는 마을 주민이 보물에 대한 힌트를 자세하게 알려주지 않자 “제가 눈으로 한 번 물어볼게요”라며 아무런 말 없이 강렬한 눈빛으로 아이컨택을 시도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맥을 짚더니 “쭉 이야기 해보세요”라며 자체 거짓말 탐지기를 시동시켜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어서 엉뚱한 헨리의 예상치 못한 돌발행동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seon@osen.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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