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선배 배우 송강호에 대해 "연기의 신"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유아인은 3일 부산 해운대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영화 '사도' 스페셜 무대인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송강호에 대해 "연기를 평가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연기의 신이시다"라고 말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 역사에 기록된 비극적인 가족사를 담아낸 이야기. 배우 송강호와 유아인이 호흡을 맞췄다.
한편, 올해로 2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5개국에서 304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국내외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94편과 자국 외 처음 선보이는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27편 등 121편의 신작이 관객을 만난다. 영화제 기간 동안 부산 해운대와 센텀시티, 중구 남포동 등 6개 극장 35개 스크린에서 상영될 예정이다./joonamana@osen.co.kr[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