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경기 출장' 이택근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5.10.03 14: 32

3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2회말 2사 이택근이 내야땅볼을 치고 달리고 있다. 이택근은 이날 경기로 1,300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KBO 통산 54번째 기록.
넥센 히어로즈 우완 양훈이 시즌 종료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넥센은 지난 2일 목동 롯데전에서 10-6으로 승리하면서, 이날 KIA에 1-2로 패한 두산을 제치고 공동 3위에서 단독 3위로 치고 올랐다.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순위 경쟁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
양훈은 최근 넥센 토종 선발투수 중 가장 페이스가 좋다. 포스트시즌 3선발로 논의되고 있다. 최근 2경기 11⅔이닝 1실점을 기록 중이다. 시즌 성적은 15경기 2승 평균자책점 1.38. 삼성전은 1경기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삼성도 NC에 1경기 차 아슬아슬 선두를 지키고 있어 3일 경기가 절실하다. 삼성 선발 알프레도 피가로는 누적된 어깨 통증으로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가 이날 선발로 복귀했다. 시즌 성적은 24경기 12승7패 3.53. 넥센을 상대로 5경기 2승2패 3.74를 기록했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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