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황정민 "쌍천만? 감사하고 감동이다" [20th BIFF]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5.10.03 14: 50

배우 황정민이 '쌍천만 배우'가 된 거에 대해 "감사하고 감동이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3일 부산 중구 남포동 메가박스 부산극장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의 GV에서 '국제시장'에 이어 '베테랑'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 "어쩄든 많이 보신다는 봐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고 감동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 자체가 관객이 얼마 볼 것인가 생각하고 작업을 하지는 않는다. 백명이 보실 수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런데, 중요한 건 그랬던 거 같다. 우리가 작업을 하면서 즐기면서 일을 하면 보는 사람들도 100% 같이 즐길 수 있다는 믿음이 분명히 있었다"며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 잘 즐기면서 하다보면 진심이 언급돼 전달돼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그게 관객들과 소통이 되다보니 많은 분들이 보신 거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 등이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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