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A.P의 11월 컴백설에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이 "기다려달라"라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안녕하세요, TS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주말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들 설레셨죠?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곧 좋은 소식으로 여러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BAP_comingsoon"라는 글을 게재하며입장을 밝혔다.
B.A.P는 앞서 지난해 TS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지난 8일 극적 화해했다. 컴백을 확정지을 경우 약 1년 4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하는 것.
TS는 지난 해 전속계약무효확인 소송을 냈던 B.A.P에 대해 "데뷔 초에 함께 목표로 했던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꾸준히 화해 가능성을 타진했고, 분쟁 중에는 B.A.P 측의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하면서도 B.A.P의 이미지에 흠집이 갈만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했던 바다. 그러면서 B.A.P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메시지를 보내며 법 보다도 개인적인 의사소통을 시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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