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베' 아이들의 첫 경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03 18: 11

아이들이 아빠 엄마와 함께 또 다른 추억을 쌓아갔다. 대부분 처음 하는 것들이었기에 아이들은 겁을 먹고 무서워하기도 했지만, 이내 적응을 하며 즐거워했다. 그리고 이런 아이들에 엄마 아빠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리키김은 태린, 태오 남매와 하와이 구경에 나섰다. 처음에는 하와이 원주민들을 무서워하던 남매는 함께 불을 피우고 나무를 타는 등 몸으로 부딪히며 친해져 갔다. 리키김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태오의 불 피우는 모습을 본 리키김은 직접 불을 피우다가 눈물을 흘리는 태린에 당황하기도 했다. 아빠가 걱정이 됐기 때문. 태린을 달랜 뒤 리키김은 함께 나무 타기에 도전하며 웃음을 안겼다. 
슈는 라둥이와 송편을 만들었고, 임효성은 아들 유와 낚시에 나섰다. 라희는 슈가 놀랄 정도로 남다른 손재주를 보였다. 송편까지 예쁘게 만드는 라희에 슈는 계속 감탄을 연발했다. 반면 라율이는 먹기만 했다. 하지만 라율은 임효성이 있는 낚시터로 향하는 차 안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립싱크를 하는 등 남다른 재롱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김태우는 두 딸과 남이섬 기차 여행을 떠났다. 셋이서 여행을 가고 싶었다는 것. 남이섬으로 가는 동안 지율은 맥반석과 탄산음료를 처음으로 맛봤다. 처음 맛보는 탄산에 지율은 깜짝 놀라 박수를 쳤지만 맛이 없었는지 이내 먹는 것을 거부했다.
이후 남이섬에 도착한 세 사람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동물들을 만나고 자전거를 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김태우는 딸들을 위한 보물찾기를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주안과 민속촌 소풍을 떠났다. 과거를 경험할 수 있는 민속촌에서 주안은 줄타기와 뱃놀이 등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김소현은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손준호는 주안을 위해 다트를 준비했다. 과거 주안이 비석치기를 할 때 놀라운 집중력과 승부욕을 보였던 것을 기억했기 때문. 이에 주안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다트 놀이를 하기 시작했다. 주안은 아빠와 함께 여러가지 방식으로 다트 놀이를 했다.
이에 김소현은 “단순한 다트 게임에서도 아이만의 풍부한 상상력이 발휘되는 것을 보고 깨달았다. 고정관념을 심어주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깨달은 바를 전했다. 또 김소현과 손준호는 시력이 좋지 않은 주안을 위해 TV볼 때 적정한 거리를 두게 하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했다. /parkjy@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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