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데뷔 소감…"체조경기장 콘서트 벅차 올라 영광"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03 18: 22

아이콘이 체조경기장에 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아이콘은 3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열고 "여러분 오랜만이에요. 저희 많이 보고 싶었어요?"라고 인사했다.
리더 비아이는 "아이콘의 공식적인 첫 무대다.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다"며 활짝 웃었다. 구준회는 "이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도 벅차 오른다"고 외쳤다.

멤버들은 팬들의 사랑 덕분에 데뷔 기회를 얻었다며 거듭 고마워했다.
2013년부터 두 번의 서바이벌을 거쳐 데뷔의 기회를 얻은 아이콘은 바비, 비아이, 송윤형, 김진환,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의 뒤를 이을 신인으로 야심 차게 내세웠다.
아이콘은 지난달 발표한 웜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방송 출연 없이도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까지 따냈다. 지난 1일에는 하프 앨범을 내고 '리듬 타'로 거친 힙합의 진수를 뽐냈다.
이날 콘서트급 쇼케이스를 연 아이콘은 다음 달 2일 데뷔 앨범 '웰컴 백' 완전체를 공개하며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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