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된' 미쓰라진-타블로 "아이콘이 데뷔했다 와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03 18: 39

아이콘의 콘서트에 에픽하이가 지원사격에 나섰다.
3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이 열린 가운데 소속사 선배인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나왔다.
자신들의 노래 '본 헤이터'를 들고 무대에 선 타블로는 "아이콘이 데뷔했다. 와우"라고 외치며 함께 기뻐했다. 유부남이 된 미쓰라진도 연신 "와우"라고 소리지르며 공연장 분위기를 띄웠다.

2013년부터 두 번의 서바이벌을 거쳐 데뷔의 기회를 얻은 아이콘은 바비, 비아이, 송윤형, 김진환,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의 뒤를 이을 신인으로 야심 차게 내세웠다.
아이콘은 지난달 발표한 웜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방송 출연 없이도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까지 따냈다. 지난 1일에는 하프 앨범을 내고 '리듬 타'로 거친 힙합의 진수를 뽐냈다.
이날 콘서트급 쇼케이스를 연 아이콘은 다음 달 2일 데뷔 앨범 '웰컴 백' 완전체를 공개하며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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