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재미있는 인간으로 남고 싶다"며 앞서 "세계 최고의 배우가 될 것"이라는 이준익 감독의 극찬에 답했다.
유아인은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 유아인 편(이하 '오픈토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진행자는 "앞서 이준익 감독이 세계 최고의 배우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했는데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아인은 "멋있는 사람 잘 생긴 배우 그런 것도 다 좋지만 시대를 돌아보고 저 인간 참 재미있는 인간이다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매주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 joonamana@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