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아이콘 데뷔 늦어져 걱정했는데…감개무량"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03 18: 46

에픽하이가 아이콘의 데뷔를 함께 기뻐했다.
3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이 열린 가운데 소속사 선배인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나왔다.
에픽하이 멤버들은 "저희가 다 감개무량하다. 아이콘이 데뷔하기까지 옆에서 지켜 봤다. 감동적이다. 사실 걱정도 했다. 데뷔가 왜 이렇게 늦춰지나. 그런데 괜한 걱정한 듯하다"며 아이콘에게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2013년부터 두 번의 서바이벌을 거쳐 데뷔의 기회를 얻은 아이콘은 바비, 비아이, 송윤형, 김진환,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의 뒤를 이을 신인으로 야심 차게 내세웠다.
아이콘은 지난달 발표한 웜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방송 출연 없이도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까지 따냈다. 지난 1일에는 하프 앨범을 내고 '리듬 타'로 거친 힙합의 진수를 뽐냈다.
이날 콘서트급 쇼케이스를 연 아이콘은 다음 달 2일 데뷔 앨범 '웰컴 백' 완전체를 공개하며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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