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추성훈이 자진 하차하면서 니엘과 함께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질주 본능-더 레이서’(이하 ‘더 레이서’) 6회에는 10월에 열리는 슈퍼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두 번째 탈락자 선정 토너먼트 대결 미션이 주어졌다.
1라운드에서 패한 전혜빈, 니엘, 정다래, 추성훈은 데스매치를 펼치게 됐다. 먼저 전혜빈은 정다래와의 대결을 앞두고 “마지막이니까 최선을 다하고 과욕을 내지 말자고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다래는 “큰 수영대회를 나가 시합 뛰기 전의 호흡이었다. 너무 가빠르고 긴장되고 손이 떨렸다. 잘해야지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그 때가 가장 멘탈붕괴였다”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니엘은 앞서 달린 두 사람을 보고는 빠르게 질주를 해야겠다고 다짐했고, 추성훈은 자신의 최대 약점인 스핀을 경계했다. 결국 정다래와 니엘이 사실 탈락자가 됐다. 니엘은 “졌다는 걸 진운이 형 표정 보고 알았다. 잘했다는 말에 내가 탈락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추성훈이 UFC 경기 때문에 훈련을 들어가야 하는 관계로 선발을 포기했다. 탭라팀 결과 정다래가 합격하고 니엘은 탈락됐다.
한편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감독 류시원을 중심으로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前 수영선수)가 출연한다. / parkjy@osen.co.kr
[사진] ‘더 레이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