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이 데뷔음반 더블 타이틀곡 '리듬 타'와 '에어플레인' 무대를 최초로 공개, 각기 다른 팔색조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아이콘은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아이콘은 '리듬 타'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나는 힙합 리듬과 아이콘 멤버들의 딱딱 맞아 떨어지는 조합이 무대를 꽉 채웠다. 퍼포먼스와 음악이 어우러진 최상의 무대였다.
아이콘은 "공식적인 첫 활동인데 영광이다. 이 큰 체조경기장을 순식간에 매진시켰다고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 진짜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며 "많은 분들이 데뷔를 애타게 기다려주셨기 때문에 더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콘은 또 다른 타이틀곡 '에어플레인'의 무대도 소화했다. '리듬 타'의 신나는 힙합 리듬이 아닌 서정적인 멜로디로 아이콘만의 감성을 표현해냈다. 부드럽고 감성적인 무대가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더불어 선행 싱글이었던 '취향저격'까지 무대에서 소화하면서 팬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탄탄한 실력으로 각기 다른 분위기의 곡들을 완벽 맞춤으로 소화했다.
아이콘은 지난달 선행 싱글 '취향저격'을 발표하고, 지난 1일 하프 데뷔음반 '웰컴백(WELCOMEBACK)'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