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정식 데뷔일은 10월 1일, 매년 콘서트 열고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03 19: 18

아이콘이 정식 데뷔일을 10월 1일로 정했다.
아이콘 멤버들은 3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에서 "뜨겁게 열광해 주시는 오늘, 특별한 발표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리더 비아이는 "9월 15일 '취향저격' 노래가 나왔고 10월 1일 하프 앨범이 발표됐다. 그래서 저희가 공식 데뷔일을 10월 1일로 정하고 싶다. 여기서 팬 여러분과 함께 정하고 싶다"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은 "매년 이날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소망해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2013년부터 두 번의 서바이벌을 거쳐 데뷔의 기회를 얻은 아이콘은 바비, 비아이, 송윤형, 김진환,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로 구성된 7인조 보이그룹이다. YG엔터테인먼트에서 빅뱅의 뒤를 이을 신인으로 야심 차게 내세웠다.
아이콘은 지난달 발표한 웜업 싱글 '취향저격'으로 각종 음원 차트 1위는 물론, 방송 출연 없이도 음악 프로그램 1위 트로피까지 따냈다. 지난 1일에는 하프 앨범을 내고 '리듬 타'로 거친 힙합의 진수를 뽐냈다.
이날 콘서트급 쇼케이스를 연 아이콘은 다음 달 2일 데뷔 앨범 '웰컴 백' 완전체를 공개하며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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