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레이서' 김동현, 겁도 의심도 걱정도 많은 파이터 '폭소'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5.10.03 19: 18

‘더 레이서’ 김동현이 의외의 약한 모습으로 웃음을 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질주 본능-더 레이서’(이하 ‘더 레이서’) 6회에는 10월에 열리는 슈퍼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두 번째 탈락자로 추성훈과 니엘이 결정된 가운데 출연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정진, 김동현, AOA 지민, 강균성, 심형탁, 뮤지 등 친구들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같은 소속사인 정다래의 친구로 등장했다. 하지만 택시 타임을 진행한다는 말에 급속도로 긴장하기 시작했다.

자기 차례가 다가오자 김동현은 “선천적으로 심장이 약하다”고 하더니 시합이라고 자기 최면을 걸었다. 의심도, 겁도, 걱정도 많은 파이터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김동현은 “겁이 아니다”고 변명을 했고 류시원은 “다래한테 믿음이 없구나?”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타기 싫어서 타이어에 트집까지 잡던 김동현은 차에 타서도 허리와 목이 안 좋다고 말하거나 의지할 곳을 찾는 등 끝까지 약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더 레이서’는 자동차와 스피드를 사랑하는 연예인 10명이 레이싱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아내는 신개념 레이싱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감독 류시원을 중심으로 추성훈, 박형식, 김연우, 정찬우, 정보석, 전혜빈, 한승연, 니엘, 정진운, 정다래(前 수영선수)가 출연한다. / parkjy@osen.co.kr
[사진] ‘더 레이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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