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지누션이 YG 후배 보이그룹 아이콘에 대해 "바비를 양현석 형에게 소개시켜줬다"라고 말했다.
아이콘은 3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SHOWTIM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생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션은 "아이콘이 콘서트로 데뷔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팬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이렇게 콘서트로 데뷔할 수 있어서 기쁘다. 데뷔 축하하고, 계속 응원해주고 사랑해 달라"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어 지누는 "미국에서 바비를 만나 현석이 형에게 소개시켜줬다"라고 언급했고, 이에 션은 "그럼 지누가 없었으면 아이콘이 없었냐?"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지누는 "아니다. 아이콘에 바비가 없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줬다.
아이콘은 지난달 선행 싱글 '취향저격'을 발표하고, 지난 1일 하프 데뷔음반 '웰컴백(WELCOMEBACK)'을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V앱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