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창정이 ‘그때 또 다시’에 숨겨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또다시 사랑‘으로 음원 차트 1위를 올킬한 임창정과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임창정은 ‘소주 한 잔’에 이어 자신의 대표곡인 ‘그때 또 다시’를 선보이며 당시 “곡을 받자마자 무조건 내가 가사를 써야겠다”고 다짐했던 사실을 드러냈다. 하지만 임창정이 가사를 붙인 ‘그때 또 다시’는 라디오 방송 후 가사를 지적받았고, 유명 작사가 박주연에게 재의뢰해 “그 가사가 나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창정은 “심의 들어가기 전이라 가능했던 일”이라며 “일주일만 늦었더라도 지금의 내가 없었다”고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 nim0821@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