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엑소 수호에 농담을 했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는 보아가 모창능력자들과 긴장감 있는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3라운드의 미션 곡은 ‘Valenti'였다. 일본의 유명 게임에 수록되는 등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하게 해 준 미션 곡에 보아는 “한국어로 불러본 적이 많이 없어서 걱정스럽다”며 다시 한 번 불안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보아는 2번방에서 등장했고, 객석은 희비가 엇갈렸다.
대결이 끝난 후 수호는 “3번이 보아누나인 줄 알았다”며 “보아누나의 허스키한 멋진 소리가 있는데 그 소리가 너무 똑같았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MC 전현무는 수호에게 “엑소 멤버 중에 보아 씨랑 제일 친하다던데”라고 말했고, 보아는 수호를 향해 “연락하지 마”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 국민가수와 그들을 닮고 싶은 모창능력자들이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