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가 팬들이 준비한 특별한 무대에 감동을 받았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4’에서는 보아가 모창능력자들과 긴장감 있는 대결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3라운드의 미션 곡 대결 후, 득표 수 발표 전 팬들이 준비한 ‘메리-크리’ 무대가 준비됐다. 콘서트 때마다 항상 팬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왔던 보아를 위해 모창능력자들은 노래를 불렀고, 객석에 자리한 팬들이 진심을 담아 준비한 정성어린 손 편지에 보아는 눈물을 흘렸다. 이어 보아는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 “벅차네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히든싱어4’는 대한민국 국민가수와 그들을 닮고 싶은 모창능력자들이 히든 스테이지에서 한 소절씩 노래를 부르며 진짜 가수의 목소리를 찾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 nim0821@osen.co.kr
[사진] ‘히든싱어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