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무려 8편까지 만들어질 예정이다.
최근 하스브로의 간부인 스테판 데이비스는 MIP Junior Conference 2015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트랜스포머' 시리즈 관련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 자리에서 데이비스는 '트랜스포머' 작가들이 충분히 재미있는 소재를 많이 갖고 있고 이로 인해 자신감 있게 앞으로 4개의 시퀄을 더 만들기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는 인터뷰에서 "여러분은 하스브로, 파라마운드, 그리고 마이클 베이와 우리의 다른 파트터들이 만드는 새 '트랜스포머' 영화들을 보게 될 것"이라고 '트랜스포머'의 다음 계획에 대해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어 "우리는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최근 몇 달간 굉장히 멋진 경험을 했다. 향후 '트랜스포머' 프렌차이즈의 10년 계획 플롯이 세워져 있다. 가장 창조적인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고 있어 기대해도 좋다. 5편을 제작할 뿐만 아니라, 6,7,8편까지도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작가진에는 아키바 골드만(나는 전설이다, 배트맨과 로빈), 제프 핑크너(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스티브 디나이트(데어데블), 켄 놀란(블랙 호크 다운), 로버트 커크만(워킹데드), 쟈크 펜(엑스맨3), 린제이 비어(How To Nail An Alien) 등이 속해있다.
앞서 하스브로 CEO인 브라이언 고드너는 '트랜스포머5'의 개봉일이 오는 2017년이라고 밝히며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마블과 같은 시리즈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nyc@osen.co.kr
[사진]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