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2015 특별 기획전도 통했다..土 예능 1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04 08: 10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토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기준 13.4%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11.3%), SBS ‘질주본능 더 레이서’(2.8%) 등을 제치고 1위를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극한 알바’, ‘토.토.가’ 같은 대형 특집들을 탄생시킨 ‘무한도전’의 ‘2015 특별기획전’이 공개됐다. 멤버들은 돌아온 ‘2015 특별기획전’ 특집을 통해 두 명씩 팀을 이루어 총 10개의 아이템 기획안을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각자 본인의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언쟁이 오가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 투표와 MBC 예능 PD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하하와 광희가 제안한 예고제 몰카가 1위를 했다. 2위는 박명수와 정준하의 ‘토토드’였다. 드라마 ‘전원일기’의 추억을 자극하는 구성이다. 3위는 하하와 광희의 바보 전쟁으로, 연예계 대표 바보들을 찾는 구성이다.
이로써 이 세 가지 기획안이 실제로 제작,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어떤 방송이 탄생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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