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이 ‘널뛰기 고무신 잡기’ 복불복 대결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외국물(?) 먹은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통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베이스 캠프에 도착하자마자 ‘진짜 보물’ 찾기로 한국 문화에 조금 더 가까워진 멤버들과 박준형-료헤이-존박-헨리는 굶주린 배를 붙잡고 저녁 복불복 대결을 펼쳤다. 유독 배고픔을 호소하던 46살 박준형은 저녁 메뉴인 잔칫상을 눈으로 확인하고 “빨리 해~ 배고파 미칠 것 같아~”며 제작진에게 생떼를 쓰는가 하면 외계어가 작렬한 팀 구호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복불복 대결 종목으로 널뛰기가 나타나자 박준형은 “시소!”를 외쳤고, 존박과 헨리는 직접 시소를 타는 시늉을 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널뛰기 고무신 잡기’라는 설명을 들은 멤버들과 박준형-료헤이-존박-헨리는 저녁을 먹겠다는 일념 하나로 승부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특히 박준형과 헨리는 활동하기 편리하게 옷 매무새를 가다듬었고, 료헤이는 점프 연습을, 존박은 신발끈을 다시 질끈 묶으며 전의를 불태웠다. 무엇보다 배구선수 출신 료헤이의 점프 실력을 본 김준호는 “배구 선수랑 어떻게 해~”라며 울상을 지었다는 후문이어서 스포츠 경기를 연상케 하는 이들의 대결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와 함께 존박은 경기 도중 승부욕에 불타올라 자신도 모르게 반칙을 한 뒤 “전 원래 반칙 잘 안 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은 거예요~”라며 해맑게 웃음을 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각기 다른 팀 별 전략과 반칙이 난무하는 이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배우 팀-가수 팀-멋진 팀 중 승리의 여신은 누구에게 손을 들어 줬을지, 스포츠 경기보다 더 숨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널뛰기 고무신 잡기’ 복불복 대결은 오늘(4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jykwon@osen.co.kr
[사진] '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