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위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양현석 대표는 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 '쇼타임'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위너보다 아이콘이 더 클 것 같으냐"는 질문에 "제가 만약 위너를 아이콘보다 못하게 만든다면 스스로 아마추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결과를 보고 판단했으면 좋겠다. 위너가 곧 나올 텐데 아이콘과 경쟁자이자 서로 자극을 받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둘 중 한 팀이 떨어지게 만든다면 제작자로서 제가 아마추어라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날 아이콘은 데뷔 무대인 콘서트에서 '웰컴 백', '솔직하게', '에어플레인', '취향저격' 등 지난 1일에 발표한 신곡들과 'BE I', '연결고리', '클라이맥스' 등을 불렀다. 또 지누션, 에픽하이 등이 게스트로 나와 아이콘의 데뷔를 함께 축하했다.
아이콘은 다음 달 2일 데뷔 앨범 '웰컴 백' 완전체를 공개하며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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