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정려원, 장난치다 카메라 돌면 몰입..'달달호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0.04 08: 47

이동욱과 정려원 연기 호흡이 심상치 않다. 이들은 장난을 치다가도 카메라만 돌변 역할에 몰입해 최고의 커플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 각각 완벽한 외모와 실력을 갖춘 한방병월 원장 박리환과 8년 차 라디오 PD 김행아을 연기한다. 일명 '로코킹' 이동욱과 '로코퀸' 정려원의 연인 호흡이
방송 전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을 통해 4일 촬영장 뒷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동욱과 정려원이 마주선 채 장난기를 가득 담아 서로를 향해 ‘오구오구 손동작’을 취하고 있다. 돈독한 두 사람의 친분에서 우러나오는 케미스트리가 촬영장을 달콤하게 물들이고 있는 것.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리허설에 들어가면 캐릭터로 돌변해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 스태프는 "천생 연기자들"이라는 찬탄을 보냈다는 후문.
이 장면은 지난달 23일 경기도 파주 일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오후부터 시작돼 다음날 자정 너머까지 장장 5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지친 기색 없이 연신 밝은 얼굴로 끈끈한 연기 호흡을 발휘하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촬영대기 시간 중에 이야기꽃을 피우던 두 사람은 서로가 던진 농담에 "손발이 오글거린다"며 박장대소를 터트려 주변 스태프까지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이동욱과 정려원, 두 배우 모두 밝은 성격과 서로를 향한 배려로 흠 잡을 데 없는 호흡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동욱과 정려원의 진한 케미가 펼쳐질 '풍선껌'에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 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친 낭만 로맨스. '막돼먹은 영애씨'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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