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김준호-김종민-존박이 바보 삼형제를 결성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김준호-김종민은 새내기 존박을 위한 맞춤형 예능 특훈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외국물(?) 먹은 손님들과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는 한국 전 문화 체험 여행 ‘한국이 보인다’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에 앞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준호-김종민-존박 바보 삼형제의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에는 존박이 김준호에게 구레나룻이 잡혀 고통에 몸부림 치며 어쩔 줄을 몰라 하고 있는가 하면, 김종민과 팔씨름 대결에 앞서 심기일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김준호-김종민의 스파르타 예능 특훈에 고군분투 하고 있는 존박의 모습으로, 저녁 복불복을 앞두고 ‘1박 2일’ 복불복 게임을 총망라해 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보물을 찾아라’ 미션에서 김준호-김종민-존박은 제작진에 의해 ‘멋진 팀’이 됐고, 하루 동안 공동 운명체로 함께 하게 됐다. 저녁 복불복 전 휴식시간, 방에서 편하게 누워 있던 존박은 ‘멋진 팀’이 계속 이어진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라 몸을 벌떡 일으켜 김준호와 김종민의 눈총을 받았다.
이에 김준호와 김종민 ‘바보 형제’는 존박에게 “‘1박 2일’ 게임 많이 알아?”라고 물었고, 잘 모른다는 대답에 바로 특별 훈련에 돌입했다. 1교시 ‘병뚜껑 멀리 날리기’에 자신만만해 하던 존박은 예상 외의 실력자인 ‘바보 형제’에게 져 벌칙으로 딱밤을 맞아야 했고, 딱밤 한 방에 승부욕을 불태우며 슬슬 게임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존박은 2교시 ‘곡괭이 오래 참기’에 이어 김준호와 함께 하는 3교시 ‘구레나룻 잡아 당기기’, 노량진 수산시장 제패 경력의 킹종민과 함께 하는 4교시 ‘팔씨름’, 5교시 ‘눈물 흘리기’까지 나름 알찬 스파르타 특훈에 열심히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존박이 김준호-김종민의 훈련으로 단기 간에 예능 고수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jykwon@osen.co.kr
[사진]'1박2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