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괴물 신인' 아이콘이 데뷔 무대를 콘서트로 가졌다. 스케일이 다른 행보에 많은 스타들이 함께했다.
아이콘은 3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콘서트 '쇼타임'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앞서 발표한 '리듬 타', '에어플레인', '취향저격' 등의 무대를 꾸미며 1만 3천여 명 팬들을 사로잡았다.
동료 스타들도 아이콘의 무대를 즐겼다. 소속사 선배인 에픽하이와 지누션은 특급 게스트로 나와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야심 차게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아이콘을 응원하며 넘치는 애정을 자랑했다.
모델 이성경과 악동뮤지션도 객석에서 공연을 즐겼다. 이번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아이콘 멤버들이 얼마나 구슬땀을 흘렸는지 알기에 '폭풍 응원'을 보냈다. 월드 투어 중인 빅뱅과 런던 스케줄이 있는 위너는 아쉽지만 참석하지 못했다.
배우 이유비는 가족들과 함께 공연 '인증샷'을 올렸다. 3일 인스타그램에 "아이콘 짱짱. 동혁이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는데 여기에는 이유비와 엄마 견미리, 동생 이다인이 함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날 데뷔 콘서트를 연 아이콘은 다음 달 2일 데뷔 앨범 '웰컴 백' 완전체를 공개하며 정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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