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쌓아온 걸그룹 시크릿 멤버 송지은이 KBS 1TV 새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 여주인공으로 나설 전망이다.
송지은의 소속사 측은 4일 오전 OSEN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현재 최종 조율 단계"라고 밝혔다. 시크릿 메인 보컬인 송지은은 가창력은 물론 작곡에도 재능을 드러내왔는데, 지난해부터 연기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웹 드라마 '그리다, 봄' '첫사랑 불변의 법칙', tvN 드라마 '초인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쌓아왔다. 도전 1년 만에 주인공 자리를 차지한 만큼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새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는 학자금 대출과 최저시급 아르바이트에 시달리며 대학을 졸업한 청춘들의 사회 적응기를 그린다. 고된 현실 속에도 꿈과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려 한다. 송지은은 극중 여주인공 오봄 역에 캐스팅 제안을 받았다.
한편 드라마 '너는 내 운명' '웃어라 동해야'를 연출한 김명욱 PD가 메가폰을 잡았고 '다 줄거야' '지성이면 감천'을 쓴 강성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가족을 지켜라' 후속으로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