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 '마션'이 북미에서 개봉 첫 날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 포문을 열었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마션'이 드디어 놀라운 흥행 포문을 열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마션'이 지난 2일(금) 북미에서 개봉해 약 1,8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마션'이 세운 오프닝 기록은 '인터스텔라'의 1,687만 달러와 '그래비티'의 1,740만 달러 기록을 훌쩍 뛰어넘는다. 이 같은 추세라면 개봉 첫 주 '인터스텔라'의 4,966만 달러 기록을 능가할 것은 물론 북미에서만 개봉 첫 주 5,000만 달러 이상의 역대급 기록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인터스텔라', '그래비티'를 뛰어넘는 오프닝 기록을 세운 '마션'은 역대 10월 개봉 첫 주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에 도전한다. 북미 오프닝 기록 덕분에 국내 흥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마션'은 화성을 탐사하던 중 고립된 한 남자를 구하기 위해 NASA의 팀원들과 지구인이 펼치는 구출작전을 감동적으로 그린 작품. 이미 토론토국제영화제 및 뉴욕국제영화제에서 관심받은 바 있으며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동적인 스토리, 그 안에 살아있는 유쾌한 캐릭터까지 이전의 SF 블록버스터와는 차별화된 소재로 각광받았다.
오는 8일 국내 개봉 예정. / nyc@osen.co.kr
[사진] '마션'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