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이 유아인에 대해 "조태오와 같은 모습이 있다"고 말했다.
류승완 감독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셈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의 GV에서 유아인에 대해 "어깨 근육이 파열됐다. 허공에 팔 뻗고 해야 하니까, 팔을 들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는데 슛이가면 이를 악물고, 되게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연출자로서 황정민도 걱정을 많이 하더라. '아인이 괜찮을까, 힘들텐데'했는데 보기보다 독하다 사람이. 실제 조태오의 모습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 등이 출연했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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