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할리우드 진출계획이 없다고 했다.
류승완 감독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CGV 셈텀시티에서 열린 영화 '베테랑'(류승완 감독)의 GV에서 할리우드 진출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없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그는 "실제 그런 제안이 있고 일도 진행했는데 영화는 우리는 영화를 본다고 표현하는 거는 영화를 보고 듣는 거다. 나에게 영화를 만들 때 점점 중요한 요소가 배우다. 배우들과 함께 하는 걸 좋아하는 건 배우들을 통해 이야기를 운반하고 상황을 만드는 걸 즐긴다"고 말했다.
또 "약간 반쪽짜리 영화를 만들 것 같은 생각이 있다.영어 공부한 지 20년 됐다. 그 정도 했는데 이것밖에 못하면 안된다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정웅인, 정만식, 진경, 유인영 등이 출연했다./eujenej@osen.co.kr
[사진]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