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암살' 부산에서 유종의 미..뜻 깊어" [20th BIFF]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4 15: 28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부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최동훈 감독은 4일 부산 해운대 CGV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최동훈 감독은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는데 부산에는 3년 마다 한 번씩 오게 되는 거 같다. '암살'은 정말 하고 싶었던 영화였고, 어떻게 찍을지 몰라서 9년동안 생각만하다가 찍었다. 부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서 뜻 깊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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