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감독 "뭘 만들어도 대표작이 '타짜'..벗어나고파" [20th BIFF]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10.04 15: 54

 영화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뭘 만들어도 대표작이 '타짜'다"라며 "벗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최동훈 감독은 4일 부산 해운대 CGV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된 영화 '암살' 관객과의 대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최 감독은 "뭘 만들어도 대표작이 '타짜'다. '타짜'가 싫고 벗어나고 싶었다. '암살'이 그런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 암살도 TV에서 10년 쯤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개봉한 영화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 /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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