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 딸의 전 남자 친구는 몽골인이었다고 밝혔다.
이경규-예림 부녀는 4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김태원의 집을 찾았다. 김태원은 필리핀에서 살다 온 딸 서현과 단촐하게 살고 있었다.
이경규는 김태원의 딸에게 남자 친구가 있냐고 물었다. 김태원은 "딸이 남자 친구와 헤어졌다. 상대는 몽골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경규는 몽골인과 사귀었다는 서현을 보고 화들짝 놀랐다. "유목민이랑 사귄 거냐"는 이경규의 물음에 김태원의 딸은 "검정고시 학원에서 만난 사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는 이경규-예림 부녀, 이덕화-지현 부녀, 조재현-헤정 부녀, 박준철-세리 부녀에 김태원-서현 부녀까지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