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영화 '소수의견'에 출연한 것에 대해 "배우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소수의견' 무대인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그는 "법정신과 어려운 용어를 가지고 관객들을 설득해야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겁이 났다. 감독님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 결과 확고한 생각이 있으시다고 생각했다. 저의 배우 인생에 많은 도움이 있을 거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소수의견'은 강제철거 현장에서 일어난 두 젊은이의 죽음을 둘러싸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변호인단과 검찰의 진실공방을 둘러싼 법정드라마다. 지난 6월 개봉 이후 웰메이드 법정드라마라는 평을 받았다.
한편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지난 1일 개막, 오는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및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 joonaman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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