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나랏말싸미가 래퍼 치타로 드러났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 1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동작 그만'과 '나랏말싸미 듕궉에 달아'가 올랐다. 두 사람이 함께 부른 자우림의 '매직 카펫 라이드'가 흥을 돋우웠다.
이들은 각각 국군의 날과 한글날 콘셉트에 맞춰 군복과 한복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나랏말싸미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귓가를 자극했다. 그러나 판정단의 투표 결과, 동작 그만이 52대 47로 이겨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나랏말싸미는 솔로곡으로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이날 방송은 14대 가왕을 향한 8명 가수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한편 '복면가왕'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오로지 목소리 하나로만 노래 대결을 펼치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이다.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 purplish@osen.co.kr
[사진]'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