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이 죽도로 촛불 열 개를 단숨에 껐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코너 ‘고집불통’에는 송필근, 김태원, 김기리, 임우일, 이성동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태원은 몸싸움 중 밀려 넘어지며 “아이고, 손목이야. 손목아파 죽겠다”고 말해 저승사자를 소환했다.
이에 김태원은 “아니다. 나 손목으로 죽도 잘 돌린다. 새우과자 떨어뜨릴 수 있다”고 임우일의 입에 새우과자를 물렸다.
하지만 임우일은 머리를 맞아 아픔에 과자를 떨어뜨렸고, 김태원은 “새우과자 떨어뜨렸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태원은 죽도로 촛불 열 개를 끄는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김기리는 “죽도로 못 껐으면 죽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jykwon@osen.co.kr
[사진]‘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