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지진희·김현주, 경찰서서 재회..인연 시작하나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5.10.04 22: 39

'애인있어요' 지진희와 김현주가 경찰서에서 재회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극본 배유미, 연출 최문석) 12회에서는 진언(지진희 분)의 지갑을 훔친 동생 문제로 경찰서로 향한 진언과 해강(김현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강은 자신을 보고 피하는 진언을 향해 "왜 도망가냐. 내 얼굴 볼라니까 좀 불편하냐"라며 그에게 선처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진언은 "내 앞에 얼쩡거리지 말랬지. 꺼져라. 내가 아주머니한테 큰 잘못했는지 모르지만 동생 선처하기 힘들 듯 하다. 법대로 해라"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해강은 포기하지 않고 "그렇게 사정했는데 끝끝내 신고한 사람이 선처? 당신도 애 키우지 않냐. 당신 딸도 커서 이런 경우 겪었다고 생각해봐라"라고 설득했고, 결국 진언은 선처하기 위해 경찰서로 들어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과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애인있어요'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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