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변신한 간미연이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무림학교(극본 김현희 양진아, 연출 이소연,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 캐스팅됐다.
5일, 제작사에 따르면 간미연이 맡은 유디 역은 스포츠와 댄스를 가르치는 섹시 카리스마 체육 교사다. 간미연은 각종 무예와 댄스에 능숙한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극중 유디는 예쁘고 매력적이지만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로 학생들과 격의 없게 지내며 각종 상담을 도맡는다. 단, 자신도 쩔쩔매는 연애 문제에 대해서는 상담이 제외된다. 한때 연인이었던 김대호와 사사건건 으르렁거리는 사이로 극의 재미를 배가할 전망이다.
'무림학교'는 각기 다른 이유로 모인 다양한 국적의 교사와 학생들이 특별한 인생 교육을 통해 진정한 의협을 배워갈 글로벌 청춘 캠퍼스물이다. 사전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시청자들을 타깃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기획됐다.
간미연은 올해 초 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처음 연기에 도전해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최근에는 아침 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 오빛나로 분해 특별출연에 성공했다.
간미연은 "이번에 캐스팅된 유디가 본인 성격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밝혀 캐릭터를 더욱 섬세하게 소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간미연이 캐스팅된 '무림학교'는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현우, 서예지, 홍빈, 정유진, 신현준, 샘 오취리, 다니엘 린데만, 알렉산더, 지헤라, 샤넌, 펍, 낸낸 등이 출연한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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