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스스로 인디 뮤지션화 됐다고 밝혔다.
이승환은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에서 게스트로 나와 "주류의 음악인에서 스스로 인디 뮤지션화 된 것 같다. 뿌듯하다. 예전보다 훨씬 행복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깜짝 출연한 강풀 작가는 "갑자기 생각난 게 있다"면서 이승환이 홍대 인디 뮤지션을 위해 공연장을 대관해 주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한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는 이승환의 '절친'인 류승완 감독, 강풀 작가, 주진우 기자가 500인의 MC로 등장했다. 기존 MC 김제동까지 더한 다섯 사람은 '강동 오형제'로 뭉쳐 풍성한 입담을 자랑했다.
재미난 모임 결성 과정과 숨겨진 에피소드 방출은 기본. 심지어 이승환의 이야기를 들으며 곳곳에서 반기를 들거나 폭로를 이어가 특별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승환 역시 과감한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솔직한 토크는 5일 오후 11시 15분 전파를 탄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