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과 박서준의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5일 MBC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가 황정음과 박서준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극 중 황정음(김혜진 역)과 박서준(지성준 역)은 15년 전 첫사랑에서 패션지 ‘모스트’ 편집팀의 인턴과 부편집장으로 재회한 설정. 폭탄녀가 된 현재의 모습을 숨기려는 혜진과 첫사랑이 혜진임을 모른 채 독설을 날리는 성준의 티격태격 케미는 쫄깃한 긴장감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성준이 감기에 걸린 혜진에게 선물한 '양파'에서 착안해 두 사람을 '양파커플’이라 부르는 등 황정음과 박서준의 ‘극강케미’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5일 오전 공개된 스틸 속에는 촬영을 기다리고 있는 황정음과 박서준의 애교 가득한 모습이 담겨있다. 장난스런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박서준과 그의 어깨에 기댄 채 꽃받침 포즈를 하고 있는 황정음의 모습이 실제 연인을 보는 듯하다. 또한 극중 박서준이 황정음의 다친 손가락에 밴드를 붙여주는 장면의 비하인드 컷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상처용 밴드커버를 입에 문 채 귀요미 미소를 짓고 있는 황정음의 모습에서 현장의 달콤함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더불어 미소 가득한 눈으로 황정음을 내려다보며 어깨에 손을 얹고 있는 박서준과 눈부신 미소로 그를 바라보는 황정음의 모습은 ‘달달 손 베개’신 못지않은 러블리 케미를 발산하며 눈길을 모은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측은 “혜진-성준-하리-신혁 등 캐릭터 간 로맨스가 본격화 되자 시청자 여러분들의 반응이 뜨거운 상태”라면서 “작품을 이끌어가는 황정음과 박서준이 서로의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을 정도다. 여기에 둘의 연기 내공과 타고난 센스가 더해지면서 매 회 더욱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완성시키고 있다”면서 두 주연배우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허당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7일 오후 10시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본팩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