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측 “안내상표 구고신, 억울함 해소시켜줄 것”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10.05 08: 47

안내상표 구고신 캐릭터는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까.
JTBC 특별기획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에서 안내상이 맡은 부진 노동상담소의 소장 구고신 캐릭터의 톡톡 튀는 분석 포인트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속엔 ‘떼인 임금 받아드림’, ‘노동법 전문 강사’, ‘핵돌직구 사이다남’ 등 극 중 안내상(구고신 역)을 설명해주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눈에 띄어 그가 맡은 구고신 역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송곳’은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갑작스런 부당해고를 당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전개를 펼치는 작품. 안내상은 노동상담소의 소장으로 사건의 주 배경인 대형마트 ‘푸르미마트’와는 동 떨어진 인물이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런 부당해고를 맞은 대형마트 직원들의 가장 든든한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푸르미마트’의 과장 지현우(이수인 역)에게 큰 도움과 조언을 전하는 역할인 만큼 노조 아래 하나로 뭉쳐질 두 남자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JTBC ‘송곳’의 한 관계자는 “‘송곳’ 속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회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있다. 그 중 구고신은 사회적 약자가 느끼는 답답함과 억울함을 속 시원하게 해소해줄 수 있는 인물이자 현실을 가장 뚜렷하게 직시하는 캐릭터다. 그의 활약상에 주목한다면 드라마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본방사수의 유혹을 더하고 있다.
한편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배경으로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아주 날카롭게 파헤치는 작품. 10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kangsj@osen.co.kr
[사진] 유한회사 문전사 송곳, 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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