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내년 1월 日 데뷔+9만명 아레나 투어 '확정'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5.10.05 09: 54

아이콘이 일본에서 내년 1월 데뷔하고 2월에는 아레나 투어를 개최하며 열도 접수에 나선다.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오는 1월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한다. 앨범 발매와 함께 2월에는 첫 일본 전국 아레나 투어 'iKON JAPAN TOUR 2016'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아이콘의 첫 일본 투어. 일본 공연의 성지라 불리우는 도쿄 부도칸을 포함해 3개 도시, 9회 공연에 총 9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규모로 개최된다.

아이콘은 데뷔에 앞서 지난해 엠넷 'MIX & MATCH' 글로벌 팬미팅 일환으로 진행된 일본 오사카 팬미팅에서 현지 팬들과 먼저 만남을 가졌다. 당시 2000명을 수용하는 오사카 도지마 리버 포럼 팬미팅에 약 4만여 명의 현지 팬이 응모하면서 정식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와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같은 해엔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 'BIGBANG JAPAN DOME TOUR 2014〜2015 X' 오프닝 게스트로 참여, 총5개 도시 15회 공연, 동원 관객수 74만 명을 마주했다. 아이콘은 신인으로선 경험하기 힘든 초대형 규모에서의 무대 경험을 쌓으며 일본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2016년 1월 10일부터는 도쿄,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에서 총 12회에 걸쳐 2만 66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팬미팅 '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을 먼저 가진다. 2만 6600석 규모의 팬미팅에 총 20만 건의 응모가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콘의 인기는 일본 언론으로부터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3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아이콘 데뷔 콘서트 '쇼타임' 취재차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스포츠닛폰, 주니치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주요 언론이 직접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 후 이 매체들은 "아이콘 1월 일본 데뷔, 2월 아레나 투어", "K팝의 떠오르는 신예스타 아이콘, 열광적인 첫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대서특필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콘은 지난달 데뷔 웜업 싱글 '취향저격'과 데뷔 하프 앨범 'WELCOME BACK'을 발매, 국내외 차트 정상을 석권했다. 데뷔 콘서트에선 1만 3000여 팬들을 열광시키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 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취향저격'으로 2주 연속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YG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