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김유미가 자작시 낭송 중 돌연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김포 제일고등학교 편 촬영에서 전학생들이 전원 교내 백일장에 참가해 감수성을 과시했다.
녹화 당시 교내 백일장에 도전한 전학생들은 교정 곳곳에 자리를 잡고 가을 정취에 취해 시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모습에 그들이 발표할 시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번 전학생 중 김영호는 한차례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던 인물. 백일장에 앞서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수상을 노렸다.
지난 번 학교의 국어수업에서 시 쓰기에 자신감이 붙은 김정훈 역시 “1등은 문제없다”며 욕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작사 실력을 겸비한 감성 발라더 이기찬까지 창작열을 불태워 팽팽한 경합이 예상됐다.
김유미는 학생들 앞에서 자작시를 낭송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포 제일고등학교 편 전학생들의 감성충만 자작시는 오는 6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