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티 물씬"…'응답하라1988' 포스터만 봐도 기대UP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0.05 11: 03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난 9월 말 공개한 포스터에 이어 두 번째로, 어렸을 적 뛰어 놀던 골목을 배경으로 선 다섯 명의 청춘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을 통해 5일 오전 공개된 포스터에는 80년대~9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이라면 한 번쯤 타 봤을 추억의 말타기 기구 앞에 선 다섯 청년 이동휘, 혜리,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의 모습이 담겼다. ‘이 골목은 그대로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아이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이들은 바가지 머리에 5대5 가르마, 스톤 워싱 청바지 등 촌티 나는 복고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사이에서 피어날 쌍팔년도 식 우정과 사랑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은 큰 히트를 치며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이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뜻한 가족애, 우리 이웃 등 평범한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아날로그식 방식을 통해 향수와 공감을 이끌어낼 계획. 올 하반기 편성 예정이며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7시 50분 시청자를 찾아간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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