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4’(이하 ‘막영애14’)에서 김현숙이 조덕제에 ‘갑질’을 하는 듯한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5일 제작진이 공개한 마지막회 예고편에서는 극중 낙원사의 악덕 사장 조덕제(조덕제 분)에게 횡포를 당해왔던 하청업체 사장 이영애(김현숙 분)의 전세가 역전된 듯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매번 말도 안 되는 요구와 갑질로 이영애를 괴롭혔던 덕제가 이번에는 영애를 붙잡고 쩔쩔매고, 노래방에서 "분위기를 직접 띄우라"는 이영애의 말에 급기야 원더걸스의 ‘텔미’ 춤을 추는 등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한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상재 PD는 "사장이 됐지만 을도 아닌 병, 정의 삶을 살아야 했던 이영애가 그동안 조덕제에 당한 설움을 통쾌하게 날릴 예정이다. 창업하며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이제는 사장으로서도 한 뼘 성장해 가는 이영애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정려원이 깜짝 출연해 깨알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5일 오후 11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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