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2', 오는 22일 첫방송…유세윤·김범수·이특 기싸움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10.05 13: 31

Mnet 음악 추리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이하 너목보2)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제작진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5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MC를 맡은 유세윤 이특 김범수의 모습이 담겨있다. 세 사람의 익살스러움 뿐만 아니라 저마다의 필살기를 대동한 채 기싸움을 벌이는 듯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올 초 첫 선을 보인 '너목보'는 참신한 포맷과 재미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둘 다 잡으며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 종영 후 차기 시즌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빗발쳤고,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지난 7월부터 시즌2에 실력자와 음치로 참여할 출연자 모집에 나섰다. 무대를 '씹어먹을 수 있는' 소름 돋는 가창력을 지닌 실력자 중 우승한 출연자에게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와 듀엣무대를 할 수 있는 기회와 음원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돌고래 창법, 염소 보이스, 음정 파괴자 등 감쪽같이 목소리를 숨긴 음치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부상으로 돌아간다.
'너목보'는 직업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노래하는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음치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색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포맷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해외에서도 '너목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는데, 세계 콘텐츠 마켓 '밉티비(MipTV)'에서 국내 최초로 가장 주목할 프로그램 중 하나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너목보2'는 오는 22일 오후 9시 40분 tvN과 Mnet에서 공동 방송된다./ purplish@osen.co.kr
[사진]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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